(CNB=최원석 기자) 28일 부산경남본부세관이 발표한 ‘2014년 9월 부산지역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전년동월 대비 수출은 31% 증가한 13.1억 달러, 수입은 27% 증가한 12.9억 달러를 기록해 두달새 무역수지가 흑자(2천만 달러)로 전환됐다.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기계류·정밀기기(32%), 자동차부품(63%), 승용자동차(51%), 선박(412%)을 비롯한 대다수 품목이 증가했고, 식료 및 직접소비재(-10%) 등 일부 품목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CIS(-18%)를 제외한 미국(95%), EU(22%), 일본(17%), 중동(97%), 중남미(74%) 등 모든 국가로의 수출이 증가했다.
수입은 전년동월 대비 직접소비재(25%), 철강재(24%), 기계류·정밀기기(59%), 수송장비(62%), 전기·전자기기(32%)를 비롯한 대다수의 품목이 증가했고, 의류(-10%), 경공업원료(-5%) 등 일부 품목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호주(-31%)를 제외한 중국(28%), EU(42%), 일본(23%), 동남아(15%), 미국(28%), 중남미(33%) 등 모든 국가로부터의 수입이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