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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수출 민관네트워크 만든다

수출 700억 달러 달성위해 수출기업협의회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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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홍석천기자 |  2014.10.27 18:05:55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27일 구미센츄리호텔에서 개최한‘수출기업협의회 창립식’에 참석했다.(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가 수출 700억 달러 달성을 위해 수출 관련 민관 네트워크를 만든다. 경상북도는 27일 구미 센츄리 호텔에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윤창욱 도의회 부의장과 장덕복 중소기업진흥공단 부이사장, 김흥빈 대구경북중소기업청장을 비롯한 수출유관 기관장 및 수출기업협의회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수출기업협의회 창립행사’를 열었다.

행사에 앞서 열린 창립총회에서는 경북 수출기업협의회를 이끌어 갈 회장단 선임과 회칙을 심의․확정했다. 초대회장에 신철수 (주)에나인더스트리(경산, 자동차방진용 고무) 대표가 선임됐고, 수석부회장에는 배영일 현우정밀(주) 대표가 선임됐다. 

경상북도는 이날 회의에서 민선6기 경상북도 수출 700억불 달성을 위한 SMART 전략을 발표했다. 또 도내 수출증대를 위한 수출전략과 수출지원사업을 설명하고 수출확대를 위해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특히 이번 창립 행사에서 경상북도와 11개 수출유관기관은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제 구축을 위해 ‘경상북도 수출지원단’을 구성키로 합의했다. 또 도내 기업 수출활동 지원과 각종 시책 자료공유, 수출기업협의회 자문 등 수출활성화에 공동 노력하기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경북 수출기업협의회는 지난해 5월 협의회 창립의 필요성을 인식한 지역 기업들의 자발적인 모임을 시작해 도내 수출기업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협의회로 만들어지게 됐으며, 도를 비롯한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지역 수출유관기관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창립됐다. 

앞으로 수출기업협의회는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내에 사무국을 두고 ‘경상북도 수출지원단’과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해외무역사절단, 국내외 전시박람회 등 해외시장개척사업 공동참여와 수출관련 전문세미나, 포럼 등 학습활동, 수출유관기관의 각종 수출관련 정보제공과 기업이 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수출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경상북도 ‘수출 700억불 달성 SMART전략’은 도내 수출업체들이 환율변동, FTA체결국 확대 등 급속한 국제시장 환경변화와 중국 리스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글로벌 수출기업육성, 수출초보기업 발굴 지원, 해외통상사무소 확대, 중국통상기능 강화, 구미 등 수출품목 체질개선 유도와 FTA국가 등 신흥시장 개척 등 다양한 전략을 추진해 민선6기 수출 700억불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신철수 경북 수출기업협의회장은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등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협의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현재 수출을 하고 있거나 수출을 원하는 기업은 누구나 회원이 될 수 있다”며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수출 증대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면서 “경북도는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수출기업협의회가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홍석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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