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시는 오는 30일 지역의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제2회 쿨부산 청춘 포스팅 대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쿨부산 청춘 포스팅 대회’는 부산시가 SNS를 사용하는 젊은 층과 보다 가깝게 소통하고 온라인에서 부산 홍보를 위해 마련한 이벤트로, 참가자들이 직접 주제에 맞는 지역을 탐험하면서 부산의 새로운 모습을 블로그에 게재하는 방식이다. 올해 6월 처음 시작해 이번이 두 번째다.
이번 대회는 ‘전통시장’을 테마로, 참가자들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팀별로 권역을 나눠 ▲부평·국제시장 ▲동래·수안인정시장 ▲부산진·평화·자유시장 ▲기장시장 ▲구포시장을 누비며 해당시장의 특징을 잘 알릴 수 있는 블로그를 제작할 예정이다. 이 날 취재비로는 각 팀별로 온누리상품권 10만원권이 부여되며, 시장 먹거리 미션, 모바일 메신저 돌발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이후 작성된 블로그는 부산시 공식 블로그 쿨부산(blog.busan.go.kr)에 게재되며, 오는 30일부터 11월 6일까지 댓글, 공감 추천 등 이용자들에게 가장 많은 호응을 얻은 팀이 우승팀으로 선정된다. 우승팀에게는 30만원 상당 기프트카드, 준우승팀에게는 20만원 상당 기프트카드 및 상장을 수여한다. 참가자 전원에겐 에코백을 증정한다.
이번 대회는 부산시 공식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BusanCity) 및 카카오스토리(https://story.kakao.com/ch/toktokbusan)를 통해 실시간 중계되며, 이벤트 참가자와 SNS 이용자가 함께 하는 이벤트도 진행해 한층 재미를 더한다. 본 대회 전 28일에는 사전 오리엔테이션도 가진다.
‘쿨부산 청춘 포스팅대회’는 SNS 주 사용층인 대학생들과 부산을 온라인에서 알리는 홍보 이벤트로, 이번 대회를 통해 부산의 젊은이들이 직접 전통시장의 진면목을 찾아 시민들에게 온라인상으로 알리는 데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