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지역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는 11월 13일 65개교에서 일제히 치르진다.
응시자는 3만8836명으로 전년도 대비 1260명이 줄었다.
수험생들은 시험 당일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 완료해야 하며, 시험은 오전 8시 40분 국어영역을 시작으로 오후 5시까지 5교시로 나눠 실시된다. 특히, 영어의 듣기·말하기 평가는 오후 1시 10분부터 25분간 치르진다.
이에 앞서 시험 하루전날인 12일 오후 1시 수험표 교부 및 예비수집이 실시된다. 응시원서 단체접수자는 출신고교에서, 개별접수자는 원서를 접수한 지역교육지원청에서 각각 수험표를 받은 후 같은 날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시험장 및 시험 교실을 확인하면 된다.
수험생들은 시험장내 휴대폰과 MP3 등의 반입이 금지되고, 소지시 부정행위자로 간주된다.
시험 당일에는 시험장 진입로의 대형공사 중지 및 차량 통제는 물론 불법 주·정차 단속이 실시되고, 영어 듣기평가시간에 병원 앰블런스의 사이렌, 호각소리 등 소음 통제가 이뤄진다.
또, 수험생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이 증편 운행되고 개인택시 부제가 해제된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시험 당일 수험생들은 가능한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시민들은 출근시간을 오전 10시로 조정해 줄 것과 수험생 등교시간에 ‘나홀로 자가용’운행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험성적은 12월 3일 통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