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시는 한국수자원학회와 공동으로 지난 집중호우(8/25)에 따른 재해관리의 문제점 도출과 과학적인 도시재해 대응방안 마련하기 위해 오는 27일 오후 3시 시청 1층 대강당에서 ‘부산시 도시재해관리의 개선방안 심포지엄’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학회회원, 공무원, 공사·공단 관계자, 시민, 대학생 등 3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개회사 및 축사에 이어 ▲부산시 도시 특성 및 선진적 도시재해관리방안(신현석 부산대 교수) ▲창의적 국가 도시홍수 재난관리방안(심재현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연구실장) ▲국가 홍수예경보시스템의 도시홍수관리 활용방안(한강홍수통제소 조효섭 연구관) ▲홍수에 취약한 도시환경 및 기후변화 대비 도시방재방안(심우배 (주)노아솔루션 부사장)을 내용으로 주제발표 시간이 마련된다.
발표 이후, 박상길 부산대 사회환경시스템공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조덕준 동서대 토목공학과 교수, 박장식 경성대 전자공학과 교수, 이경환 K-water 낙동강통합물관리센터장, 구영기 부산하천살리기 시민운동본부 대표 등이 토론 패널로 참석해 주제에 대한 심층토론을 진행한다. 일반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외 도시재해관리의 선진적 추진사례를 분석해 우리시 재난대응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재난안전관련 학술적·실무적 논의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