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23일 부산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초·중·고·특수학교장을 대상으로 김병일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이사장을 초청해 연수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21세기 교육지도자와 선비정신’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된다. 본 강의는 퇴계 이황 선생의 실천적 삶을 재조명해 지역 학교장들에게 지도자로서 선비정신을 학교와 사회에 실현하는 방법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한편, 이날 연수에는 지역청과 직속기관의 4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도 함께 참여하게 된다.
또, 연수에서는 개정된 공무원 행동강령 내용, 공무원 비위사건 처리 방안, 교육비리 고발센터(핫라인) 설치운영 등 학교장 및 고위공직자로써 알아야 할 사항이 안내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윗물 맑기’의 일환으로, 학교장 및 고위직 공무원의 솔선수범을 유도해 청렴한 학교 및 기관경영에 대한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