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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지역 사회복지사 위한 ‘힐링축제’ 열려

25일 아시아드보조경기장서 ‘2014 사회복지사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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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4.10.22 11:55:14

(CNB=최원석 기자) 부산시는 어려운 근무여건 속에서도 지역복지발전을 위해 묵묵히 소명을 다하는 지역의 사회복지사를 위로하고 사기 증진을 위한 ‘2014 사회복지사대회’가 오는 25일 오전 9시 아시아드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부산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회장 권경동)가 주최하고 부산시, 시원공익재단, 세정나눔재단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부산지역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 학교, 병원, 공공기관 등에 근무하는 사회복지사 1800여 명이 참여해 각급 기관(시설) 상호간의 다양한 화합의 장으로 마련된다. 사회복지사대회는 사회복지사를 위해 야외 체육대회와 실내 문화행사를 격년으로 실시하고 있다.


1부는 기수단 입장, 유공자 시상,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오전 10시부터 명랑 운동회, 자녀와 함께 하는 프로그램으로 2부가 마련된다. 3부는 16개 구·군 지회 대항전으로 짝피구, 남자 승부치기, 미션 릴레이, 놋다리 밟기, 별난 릴레이 등 다양한 체육 행사가 이루어진다. 화합의 장, 시상식, 경품 추첨과 폐회식으로 오후 4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서병수 부산시장과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이해동 부산시의회 의장이 참석해 사회복지사들을 격려할 예정이며, 특별히 나눔이벤트를 진행해 사회복지사들이 기증하는 ‘한 봉지의 쌀’을 쪽방 상담소 거주민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사회복지일선현장에서 지역주민의 문제 예방과 해결을 위해 힘써온 사회복지사들이 이날 만큼은 현장의 일을 잊어버리고 즐겁게 즐기는 날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적극 끌어안는 사람 중심의 복지를 실현해 시민이 행복하고 따뜻한 복지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는데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부산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는 부산지역 사회복지사 4만1천여 명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사회복지전문지식과 기술 개발 보급, 사회복지사의 자질 향상을 위한 법정 교육·훈련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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