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시는 11월 10일부터 28일까지 벡스코 등 7개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정기감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감사에는 박진옥 부산시 감사담당관을 반장으로 감사요원 17명이 투입되며, 감사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전문가인 공인회계사 1명도 경영평가분야의 감사에 직접 참여한다.
그 동안 출자·출연기관에서 처리한 업무에 대해 감사를 요망하는 시민은 누구나 10월 27일부터 11월 5일(토·일 제외)까지 개인 또는 단체명의로 감사를 신청할 수 있다.
감사신청 대상 업무는 출자·출연기관에서 처리한 업무 중 예산 낭비, 각 분야의 부조리사항과 임·직원의 위법·부당한 업무처리 또는 불편사례 등이다. 다만, 익명·무기명 진정, 수사 또는 재판에 관여하는 사항,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할 우려가 있는 사항, 다른 기관에서 감사했거나 감사중인 사항은 제외된다.
신청방법은 주소, 성명, 전화번호를 기재해 서면이나 전화(☎ 051-888-1371), 인터넷(www.busan.go.kr, 정보공개〉감사정보) 및 해당 기관에 개설되는 접수처로 접수하면 된다.
신고 받은 감사요망사항에 대해서는 감사기간 중 감사를 실시하여 잘못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 등의 조치를 하고, 제출한 시민에게는 그 결과를 개별적으로 통보한다.
한편, 시는 감사종료 후 감사결과를 부산시 홈페이지(감사정보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