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위크, '라인오어서클' 박성철 2015 S/S 컬렉션 성료

라인오어서클은 지난 17일 DDP 메인 2관에서 열린 서울패션위크의 열 한번째 컬렉션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라인오어서클 2015 S/S 컬렉션에 인기 남성 모델 김태환, 제임스, 조민호 등이 런웨이에 올라 이목을 집중시켰다.

순간의 감성이나 발상에 중점을 두어 새롭게 창조되는 자유로운 옷을 표현하는 디자이너 박성철. 그의 이번 2015SS 컬렉션은 다른 어느 때 보다 더욱 의미있고 간절하다. 유난히도 사건사고가 많았던 2014년을 털어버리고 새로이 나아가자는 ‘Ready, Steady, Go' 캠페인 슬로건을 내걸었기 때문이다.

‘죽음은 탈출구가 아니며 현재의 삶은 신이 주신 선물임을 잊지 말자’는 의미를 담아 클래식의 밝고 경쾌한 리듬의 음악으로 표현하고, 쇼 후반을 파스텔 톤의 가볍고 경쾌한 컬러와 내추럴한 실루엣의 의상을 선보였다.

한편, 샵인샵 브랜드로 운영하는데 그쳤던 ‘라인오어서클(Line OR Circle)’은 11월 초 수원 AK백화점의 증축매장 AK&에서 단독매장으로 만나 볼 수 있다.

CNB뉴스=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