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편지쓰기 행사는 속도와 편리함으로 대변되는 디지털 SNS시대에 마음과 정을 나누고 공감하는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손편지 쓰기를 통해 아날로그 소통문화를 새롭게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우리사회 각 분야의 갈등해소를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함은 물론 디지털 첨단문화가 가장 왕성한 대한민국에서 본격적인 아날로그 문화운동이 추진된다는 점에서 큰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축제기간 중에는 학교, 기업, 청소년단체, 군부대, 글로벌가족 및 외국인 관광객 편지쓰기 등 다양한 편지쓰기 이벤트가 전국에서 펼쳐진다.
본 축제에는 개인, 단체 등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봉투 상단에 사랑의 하트(♡)를 표시하고 우표를 붙여 보내면 된다. 행사기간 중 참여 개인에 대하여는 전국에서 1천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우편엽서 세트를 증정하고, 참여 우수기관 및 단체에는 시·도지사, 교육감 등 다수 기관장 표창이 수여된다.
이병철 부산우정청장은 “편지는 디지털시대에도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여전히 새로운 소통방식이다”며 “이번 편지쓰기 행사에 전 국민이 참여해 국민행복과 소통문화 증진의 대 축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궁금한 사항은 부산우정청 우편영업과(051-559-3136) 또는 가까운 우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