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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병원, 22일 ‘알레르기 질환’ 공개강좌 개최

‘가을철 알레르기 질환의 치료와 관리’ 주제, 일반인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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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4.10.21 08:50:15

▲지난 5월에 열린 부산시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개소기념 심포지엄 모습. (사진제공=고신대병원)

(CNB=최원석 기자)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이상욱)은 부산시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와 함께 오는 22일 병원 6동 7층 회의실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알레르기 질환 공개강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개강좌는 ‘가을철 알레르기 질환의 치료와 관리’라는 주제로 펼쳐지며, 알레르기내과 김희규 교수와 최길순 교수가 연자로 나선다.

첫 번째 시간에는 최길순 교수가 가을철 아토피 피부염 치료와 관리에 대해 강의를 펼치며, 이어서 김희규 교수가 가을철 호흡기 알레르기 질환의 치료와 관리 대해 강의를 펼친다.

고신대병원 알레르기 내과는 대중들에게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인식을 올바로 심어주고 적절한 치료방법을 알리기 위해 수년전부터 적극적으로 대외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올해에는 보건복지부와 부산시에서 시행하는 부산시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를 유치해 부산·울산·경남 지역 알레르기 치료를 선도하는 역할을 한 바 있다. 

부산시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장도 겸직하고 있는 김희규 교수는 2011년부터 2년간 미국 샌디에고 대학에서 알레르기학을 연수하고 귀국해 많은 무료강좌에 강사를 자처하며 알레르기 질환 인식 바로잡기에 나서고 있다. 최길순 교수 역시 수년간 무료강좌와 무료진료를 통한 알레르기 반응 검사를 실시하며 알레르기 질환 바로 알리기에 힘쓰고 있다. 지난 여름에는 고신대병원에서 부산지역 보건교사를 대상으로 한 알레르기 심포지움을 개최해 성황을 이루기도 했다.

본 강좌에 앞서 김희규 교수는 “알레르기를 가벼운 비염정도로 생각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알레르기 질환도 경우에 따라 위험에 처할 수 있는 질환이며 특히 가을철에 심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정확한 원인을 알기 위해 알레르기 반응 검사를 실시하고 적절한 치료를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신대병원 이상욱 병원장도 “병원은 병을 치료하는 곳이기는 하지만 질병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지역주민들에게 전달하는 사명도 가지고 있다. 이번 알레르기 강좌가 많은 시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장이 될 것이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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