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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GF4D, ‘국제 자선 예술 전시전’ 21~22일 개최

영산대 해운대캠퍼스서 ‘패션문화 예술 통한 세계발전’ 주제 컨퍼런스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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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4.10.20 18:08:31

(CNB=최원석 기자) 영산대(총장 부구욱)는 21일부터 22일까지 해운대캠퍼스와 해운대그랜드호텔에서 UN 협력단체이자 세계패션자선 비영리단체인 GF4D(Global Fashion for Development)와 공동으로 ‘국제 자선 예술 전시전(The GF4D Giving Back Art & Design 2014)’과 컨퍼런스, 갈라디너쇼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저개발국의 장학기금 마련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소개하고, 사회 단체들의 사회적 기여와 공헌활동을 유도하는 이번 대회의 총괄지휘자로는 영산대의 학교법인 성심학원 노찬용 이사장이 맡아 진행한다.

GF4D는 UN의 MDG’s(새천년개발계획) ‘세계 빈곤퇴치와 경제개발 구현’ 목표에 부합해 패션관련 산업과 문화예술을 통한 지속적인 인재발굴 및 양성 그리고 경제 발전을 도모하는 국제 비영리 자선단체이다.

이번 행사는 크게 컨퍼런스와 전시&리셉션, 갈라디너쇼로 구성돼 있으며, 4년마다 열리는 정보통신기술(ICT) 올림픽인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가 아시아에서는 2번째로 부산에서 개최되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다. 특히, 2014 부산ITU 전권회의의 주제인 ‘조화(Harmonization)’에 부합하는 다양한 예술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국제 규모의 문화예술 행사라는 점에서 눈여겨 볼만하다.

본 행사를 주관하는 GF4D자선위원회는 ‘Global Fashion for Development’를 주제로 한 국제 컨퍼런스와 아트전시 및 어워드를 포함한 갈라디너쇼 3가지 프로그램으로 의식있는 세계 문화예술인들이 사회적 책임의식을 바탕으로 재능을 나누고 화합하는 국제 플랫폼을 마련할 예정이다.

‘컨퍼런스’는 21일 오전 10시 영산대 해운대캠퍼스 M동 대강당에서 열리며, 축사 및 기조연설 등이 진행된다.

‘아트전시’는 21일부터 22일까지 해운대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진행된다. 멕시코 조각가(Mr.Rodrigo De La Sierra)의 조각 Timo & Tea를 중심으로 미술, 회화, 디지털 미디어, 조각가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 30여 명이 자신들만의 개성을 입힌 작품을 선보인다.

‘갈라디너쇼’에서는 ‘Giving Back Art & Design 2014’ 작가와 작품 소개, 전통과 패션이 하나 되는 한드레스의 진수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영산대 학교법인 성심학원 노찬용 이사장은 “이번 대회를 공동으로 주최하는 GF4D와 마리티지(Maritage)는 아프리카, 가나, 탄자니아, 멕시코, 인도네시아 등 학생들을 위해,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환경을 개선해 장학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등 사회기여와 소통, 나눔을 위해 수년간 꾸준히 노력해 온 단체들이다”며 “우리보다 상대적으로 경제적인 여유가 부족한 국가들을 위해 의미 있는 행사에 동참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상호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되기에 이번 대회의 대회장을 기쁜 마음으로 수락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학 차원에서도 문화산업대학의 패션디자인학과를 비롯해, 예술과 패션 분야와 관련된 다양한 학과가 있어, 이번 대회와 같은 국제적인 행사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경험함으로써, 국제적인 감각을 가진 인재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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