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인환)은 고양사회적기업지원센터(이하‘지원센터’)에서 10월 15일, 16일 양일간 관내 (예비)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 개별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지난 8월 5일 지원센터에서 실시하였던 ‘고양시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 ―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 인증 심사 교육’의 연장선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이수한 기업 중 총 6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각 기업별로 개별 상담을 통해 고용노동부 인증 관련 내용에 대해 심도 있는 상담이 진행됐다.

상담 내용은 각 기업별로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 인증 요건에 대한 충족 여부, 사회적목적 실현 및 기타 관련 법률 준수 여부 등이 주요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경기권 고용노동부 인증 컨설팅을 주관하고 있는 (재)사회적기업희망재단 관계자는 “전국최초 사례와 지역특화 사회적기업을 육성하려는 고양시와 지원센터의 노력이 차츰 결실을 맺는 듯 하다.

특히 고양Hi-fc는 국내 프로구단 최초의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축구 그 이상의 가치’를 추구한다는 슬로건에서 느껴지듯 축구를 통해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다양한 공헌 활동을 통해 그 이상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고, 예비사회적기업인 비티메디는 고양시의 전략산업인 의료관광사업을 통해 다문화이주여성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와 취약계층 사회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예비지정단계에서 고용노동부 인증조건을 충족하기는 사실상 어려움이 많은데 고양시 예비사회적기업은 대부분이 인증조건을 충족하고 있어 놀라웠다.” 라고 밝혔다.

한편, 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예비)사회적기업의 지향점인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 진입에 관련한 다양한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생각하며, 고양시에 더 많은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이 생길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시에는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 13개, (예비)사회적기업 19개(경기도, 환경형, 보건복지부형 포함), 고양시 육성 사회적기업 14개 총 46개의 사회적기업이 운영되고 있다.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