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대가 부산법원 법관 및 직원들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좌를 개설해 주목받고 있다.
부산대 인문학연구소(소장 김인택)와 부산법원아카데미는 오는 20일부터 12월 1일까지 6강에 걸쳐 문학, 철학, 페미니즘/젠더, 예술, 언어학, 역사학 등을 주제로 ‘부산법원아카데미 인문학 강좌’를 개최한다.
대상은 부산고등법원, 부산지방법원, 부산가정법원 소속 법관 및 일반 직원 70여 명으로, 매주 월요일(11/10 제외) 오후 6시 20분부터 7시 40분까지 80분간 부산법원종합청사 460호 중회의실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강좌는 전문가들의 생생한 강연으로 인문학 전반의 핵심적인 부분들을 짧은 기간 내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를 통해 법을 집행하고 법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법관 및 직원들에게 인문학적 소양을 쌓을 기회뿐만 아니라 삶의 진정한 가치를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