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광역시 지역치안협의회(의장 서병수 부산시장)가 17일 오후 2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2014년 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한다.
민선6기 서병수 시장 취임 이후 처음 개최되는 이번 회의에서는 부산 시민의 행복한 삶과 평온한 일상을 위한 ‘안전’이 지역 치안의 최우선 과제라는 인식을 공유하고, 일상생활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4대 사회악을 근절하기 위한 민·관·경이 협력해 선도하며, 범시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오는 20일 개막하는 초대형 국제행사인 ITU 전권회의와 연이어 개최되는 부산불꽃축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등 중요 국제행사 개최를 앞두고 범시민 치안협력 유지와 자발적인 참여를 위한 기관별 협조대책 등이 주요 안건으로 토의될 예정이다.
한편, 2008년 출범한 부산치안협의회는 지역치안 확립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지역 37개 기관·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의장은 부산시장, 부의장은 부산시의회 의장, 부산시교육감, 부산경찰청장이 맡고 있으며, 연 2회 정기회의 개최를 통해 부산의 각종 치안 관련 당면사항에 대해 유기적으로 협조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