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14.10.16 14:52:42
(CNB=최원석 기자) 국내 최고·최대 불꽃축제인 ‘제10회 부산불꽃축제’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부산시민공원·광안리해수욕장 일원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부산시와 현대자동차(주)가 주최하며, (사)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가 주관하는 이번 부산불꽃축제는 민선6기의 ‘새로운 부산사랑!’을 주제로 한 테마에 특화된 스토리텔링 연출이 특징이다.
또한 부산에서만 감상할 수 있는 ▲ITU 전권회의 축하불꽃 ▲타워불꽃 연출 ▲25인치 초대형 타상불꽃 ▲나이아가라 ▲칼라이과수 등 불꽃 연출을 강화했으며, 약 8만발의 폭죽이 소요될 예정이다. 특히, 광안대교 미디어 파사드(레이저 쇼 등)를 활용한 새로운 연출을 최초로 선보일 계획이다.
우선 축제 첫날인 24일 오후 7시 부산시민공원에서는 ‘전야제 콘서트’가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인순이, 효린, 케이윌, 성시경, 알리, 더원, BMK 등 국내 정상급 뮤지션 7개팀이 축하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어 불꽃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부산멀티불꽃쇼’는 25일 오후 8시부터 1시간 동안 광안대교와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역대 최대의 불꽃 향연을 펼치게 된다.
이날 본행사인 불꽃쇼에 앞서 광안리 해변로와 중앙무대를 중심으로 식전행사인 거리공연과 ‘불꽃라디오 Live’를 진행한다. 일찍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을 위해 거리공연이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광안리 해변로 3개 지점에서 밴드공연, DJ공연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개최되는 ‘불꽃라디오 Live’는 KNN 라디오 특집 공개방송으로 윤수일밴드, 하동균 등 초대가수 공연, 교통상황 안내, 프로포즈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부산멀티불꽃쇼가 끝나는 오후 9시부터는 식후행사로 관람객 분산을 위한 ‘광안대교 미디어 파사드 쇼’를 선보인다.
축제조직위 관계자는 “부산불꽃축제는 관람객이 약 14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대형 축제인 만큼 그 어느 해보다도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행사 진행과 안전 문제에 만반의 준비를 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