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대학교(총장 김기섭)는 산업대학원 내에 스포츠산업학전공(석사과정)을 신설해 2015학년도 첫 신입생 약간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부산대 스포츠산업학전공은 졸업 후 박사과정 진학이 가능한 정규 석사과정으로서 스포츠 선수 및 지도자, 각종 스포츠산업 관련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하며, 현장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지식을 함양해 스포츠산업 관련 분야의 저변 확대와 웰빙시대를 대비한 전문 인력을 재교육하고자 개설됐다.
앞서 부산대는 2006년 학부과정인 스포츠과학부를 설립하고, 2010년에 대학원 석사과정과 2012년 박사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신설되는 스포츠산업학전공에서는 스포츠산업 전문가 양성을 위해 실무형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스포츠과학의 전문지식을 함께 배우게 된다. 향후 스포츠와 산업의 융합형 신규 교과목 개발 및 교육을 통해 스포츠와 관련된 다양한 산업을 연계함으로써 연구를 활성화하고 우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국립대학의 저렴한 학비와 다양한 장학금 혜택이 주어지는 스포츠산업학전공은 현장 전문가들에게 더 많은 산학협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무시험 서류전형 및 면접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며, 야간수업과 무논문(5학기) 제도를 도입했다.
부산대 산업대학원 스포츠산업학전공 신상근 전공주임 교수는 “스포츠산업 관련 전문인들의 인적교류와 산학협력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지역사회 건강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한 스포츠관련 현장 전문직들에게 체계적인 재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원서 접수는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원서접수 대행사(http://www.jinhakapply.com)를 통해 인터넷으로 가능하며, 모집요강 등 자세한 사항은 부산대 산업대학원(http://indu.pusan.ac.kr) 또는 스포츠과학부(http://sportscience.pusan.ac.kr)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