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백승관)가 주최하는 ‘영·호남 친선 그라운드 골프대회’가 14일, 광양제철소 보조축구 경기장에서 열렸다.
전남을 비롯한 전북, 경남 등 3개도와 17개 시, 군 21팀 등 모두 530여명이 참가한 이날 대회는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눠 경기를 진행하고 선수들이 선전을 펼친 끝에 단체전 우승은 진주연합팀이, 준우승은 구례연합팀이 각각 차지했으며, 개인전 우승은 하동 권우현(75세) 씨, 준우승은 진주 이삼주(68세) 씨에게 돌아갔다.
백승관 광양제철소장은 폐회사를 통해 “훌륭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주신 선수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취미를 통해 건강을 챙기는 행복한 실버라이프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소가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주최하는 ‘영·호남 친선 그라운드 골프대회’는 평소 그라운드 골프를 즐기는 영·호남 지역의 노년층이 모여 건강과 화합을 다지는 축제 한마당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