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시는 부산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간의 친목을 도모하고자 오는 18일 오전 9시 기장군 철마체육공원에서 ‘2014 부산이전 공공기관 친선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새로운 출발, 부산혁신도시 어울림 한마당’이라는 슬로건 아래 한국자산관리공사, 국립해양조사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대한주택보증 등 10개 부산이전 공공기관이 참여하며, 축구 7개 팀 족구 10개 팀 등 27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는 한국자산관리공사 주관 사회공헌기금 현물 전달식이 진행된다. 기금 1억 2백만 원 전액을 전통시장상품권으로 부산사회복지공동 모금회에 전달해 16개 구·군 저소득계층에 지급된다.
올해로 여섯 번째 개최되는 체육대회는 그 동안 총 32개 기관, 870여 명이 참여해 직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부산시·이전기관·유관기관간 상생발전 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지며 부산혁신도시 조기정착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에 앞서 17일 부산혁신도시 공공기관 공동사회봉사단 활동으로 해운대 해수욕장주변 환경정비활동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직원들의 소외감을 극복하고 더불어 함께하는 부산시민으로 다가가기 위해 체육행사를 통해 지역주민과의 유대감 및 동질감 형성 등 부산이전에 대한 지역 공감대 형성에 한층 더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