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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선전(深圳)시 축하사절단 광양시 방문

상생협력을 위한 새로운 초석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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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희경기자 |  2014.10.10 11:46:10

광양시(시장 정현복)와 국제 자매도시인 중국 선전(深圳)시에서 인민정부 주요 관계자 6명과 축하공연단 10명이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하고 ‘제20회 광양시민의 날’을 축하하기 위해 광양시를 방문하고 돌아갔다.

이번 선전시 인민정부 관계자는 바이티엔(白天)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주임(당서기 다음 서열, 선전시장과 동급 간부)을 단장으로 한 주요 관계자들로 구성되었으며, 축하공연단은 음악, 무용, 연기, 미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예술 인재들을 배출해내고 있는 선전예술학교(深圳藝術學校) 아이화(愛華) 민족악단 소속의 기량이 뛰어난 교사진들로 구성됐다.

선전시 인민정부 주요 관계자는 10월 7일 입국해 10월 8일 출국하는 짧은 일정이었는데, 7일 정현복 광양시장 접견을 시작으로 양 시 주요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시청 앞 시민광장에서 국제자매결연 10주년 기념식수(금목서) 행사를 가졌다.

또, 8일 선전시 대표단 단장인 바이티엔(白天) 주임은 국내․외 자매결연도시 관계자, 향우회, 광양시 읍면동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20회 시민의 날’ 개막식에서 광양시의 발전과 광양시민의 행복을 기원하는 개막식 축사로 양 시의 돈독한 우정을 과시했다.

한편, 10월 5일 저녁 무렵 인천공항을 통해 먼저 도착한 선전예술학교 민족악단은 10월 9일까지 4박 5일간 광양시에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도착 이튿날인 6일 하루 종일 광양시립국악단과 합동공연을 위해 호흡을 맞춘 후(한 달 전 각자 악보를 주고받아 자체연습 완료) 7일 ‘제20회 광양시민의 날’ 전야제에서는 제1부 프로그램으로 “한․중 합동 축하공연”을 펼쳐 축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8일에는 선전시 인민정부 주요 관계자들과 함께 시민의 날 개막식에 참가하고 관내 주요시설을 시찰하는 등 알찬 일정을 보냈다.

그동안 광양시와 선전시는 지난 2004년 10월 11일 국제자매도시를 맺어 활발한 교류를 통해 양 시의 우정과 협력관계를 끊임없이 강화해 오고 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이번 ‘제20회 광양시민의 날’ 축하와 더불어 선전시 인민정부 주요 관계자와 축하공연단의 광양시 방문 및 국제자매결연 10주년 기념행사는 양 시 우정의 이정표이자, 앞으로 더욱더 긴밀히 협력하여 상생해 나가기 위한 새로운 초석을 다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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