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총장 신성철)는 김도연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기초학부 초빙석좌교수로 임용했다고 8일 밝혔다.
김도연 초빙석좌교수는 DGIST 기초학부에서 리더십 교과과정 강의와 기초학부 교원 초빙 및 소속 교수의 멘토로서 활동할 예정이다.
또한, DGIST 학부 커리큘럼 운영 및 학생 지도에 대해서도 조언할 계획이며 외부 강연 등 대외활동을 통해 융복합 교육 및 연구를 수행하는 DGIST 기초학부에 대한 홍보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DGIST 신성철 총장은 “김도연 초빙석좌교수는 이공계 분야 교육 및 행정 경험을 두루 갖춘 과학기술계 대표 학자다”며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학부생들의 리더십을 고취시키고 DGIST가 융복합 교육 및 연구 활동을 펼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도연 초빙석좌교수는 서울대학교에서 재료공학과 학사, KAIST에서 재료공학과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프랑스 클레르몽페랑제1대학교 대학원에서 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또 교육과학기술부 장관과 서울대 공과대학장, 울산대학교 총장,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홍석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