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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인수전에 중국업체 참가…기술유출 논란 불거져

구체적 인수의향서 접수 마감, 업체 수는 미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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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14.10.07 18:22:05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팬택 본사 사옥 전경(사진: 연합뉴스)

법정관리 중인 팬택의 인수자를 찾는 인수의향서 접수가 마감된 가운데, 중국업체가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팬택의 매각절차를 주관하는 삼정회계법인은 7일 오후 3시 “팬택의 인수의향서 접수가 마감됐다”고 밝히면서 “어떤 업체가 인수의향서를 냈는지, 인수의향서를 낸 업체가 몇 곳인지 등은 밝힐 수 없지만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업체 중 중국 업체가 있다”고 확인해줬다.

삼정회계법인은 또 중국이 최근 국경절 등 연휴 때문에 인수의향서 제출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접수마감 이후에도 추가로 인수의향서를 받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삼정회계법인은 법원과 투자자의 의견을 구해 이르면 29일 입찰 절차를 시작할 예정으로, “다음 달 중으로 팬택의 매각을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지만, 법원과 투자자의 결정 등에 따라 일정은 다소 늦춰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팬택 인수전에 중국기업이 참여한 것이 확실시되자 기술 유출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팬택의 스마트폰 기술이 중국으로 유출될 경우 가뜩이나 중국 기업의 ‘추격’으로 시장점유율이 축소되고 있는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입지가 더욱 약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과거 중국 상하이 자동차가 쌍용차를 인수했던 ‘전례’를 들며 “기술만 유출되고 팬택은 고사하는 최악의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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