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영산대(총장 부구욱)는 8일 오후 2시 해운대캠퍼스 D동 3층 대회의실에서 UN 협력단체이자, 글로벌 비영리 단체인 GF4D 코리아(대표 백승철)와 저개발국 패션인재 양성을 위한 MOU를 체결한다고 6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정 체결을 계기로 인적 교류를 포함해, 공동연구 과제, 공동 세미나 및 행사개최 협력, 기자재 공동 활용 등 전반적인 협력을 약속하게 된다.

또한 UN의 새천년개발계획(MDG’s, Millennium Development Goals)에 부합해 패션과 문화예술을 통해 인재발굴과 인력창출, 경제적 발전 등을 위해 진행되는 각종 사회 캠페인에 상호협력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향후 여러 개성있는 예술 장르들이 만나 장점을 최대한 부각시키는 콜라보레이션 작품전, ‘자선 예술 전시전(Giving Back Art & Design)’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 전시전을 통해 패션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와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진 창작물을 전시하고 판매하며, 판매 수익금은 저개발국 패션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조성해 환원한다.

이번 협정을 진행하는 영산대 학교법인 성심학원 노찬용 이사장은 “GF4D는 예술과 문화를 통해, 저개발 국가를 지원한다거나, 장학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비영리 단체이다”며 “패션디자인학과를 보유하고 있는 대학 차원에서도 사회적 기여도가 높은 GF4D와 MOU를 체결하고 교류함으로써, 양 기관이 많은 것들을 배우고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