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권오창) 패션디자인학과 4학년 학생들이 최근 벡스코에서 열린 ‘제21회 부산패션디자인경진대회’에서 대거 수상해 화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370여명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총 40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그 결과, 동아대 패션디자인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박종익씨가 대상(국무총리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김연주·정설빔 씨는 동상(부울중기청장상, 상공회의소회장상)을, 박민지씨는 특별상(브랜드상)을 수상했으며, 권은화·김하영·안재은·조현정 씨는 특선을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박종익씨는 “본선에 오른 것만으로도 기뻤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너무나 감격스럽다”며 “제가 좋아하는 패턴 분야에 대해 더욱 열심히 공부하여 앞으로 패션산업에 큰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패션디자인경진대회는 21세기 패션산업을 이끌어갈 유망한 인재를 발굴 및 육성함으로써 패션디자인 인구의 저변을 확대하고, 패션산업에 대한 일반인의 인식을 제고시켜 문화발전과 업계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