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본부장 박순천)는 연간이용객 천만명의 조기 달성과 환영분위기 조성을 위해 10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대규모로 천만여객 달성 기원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부산시, 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추진하며 부산지역 기업인 르노삼성 및 에어부산 등 김해공항 취항항공사(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에어아시아엑스, 중화항공, 홍콩익스프레스, 베트남항공) 등도 경품행사에 참여한다.
특히, 경품행사는 김해공항 국내/국제선 출발편 탑승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국내선 및 국제선 2층 출발/출국 대합실 내에 비치된 소정의 응모권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김해공항 Facebook을 통한 SNS 이벤트도 별도로 진행된다.
경품행사의 상품으로는 르노삼성자동차의 최신형 SM7 승용차를 비롯해 국제선 및 국내선 왕복항공권 50여장 등 푸짐한 경품을 추첨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박순천 공항공사 부산본부장은 “올해는 김해공항 개항 이후 최초로 천만명 여객 시대를 열어나갈 것으로 기대되며, 부산시, 지역기업 및 항공사가 함께 프로모션에 참여해 김해공항 활성화 및 이용객 보답 차원에서 다양한 경품을 준비했다”며 지역민의 보다 많은 김해공항 이용을 당부했다.
한편, 김해공항은 2009년 687만명, 지난해 967만명의 여객을 달성해, 지난 5년간 연평균 8.2%의 여객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또 최근 연길, 장가계, 석가장 등 중국행 정기노선의 연이은 국제선 신규취항과 동계시즌부터 후쿠오카, 타이페이, 가오슝 등의 증편이 예정돼 있는 등 우리나라 제2의 관문으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