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제20회 광양시민의 날’ 축하 행사가 10월 5일부터 12일까지 시 전역 곳곳에서 펼쳐진다.
우선, 10월 5일(일) 저녁 7시 문화예술회관에서 한국전통문화연구소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부관광부가 후원하는 ‘세계무형문화유산과 함께하는 문화공연’ 행사를 시작으로 6일에는 광양시립합창단, 소년소녀합창단, 여성합창단, 선샤인남성합창단 등이 참여한 ‘시민과 함께하는 합창대축제’가 열린다.
또, 7일에는 ‘민선6기 발전방향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경제, 복지, 환경, 문화, 농촌 등의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이어 향우의 밤 행사와 시민의 날 전야제 ‘선샤인 페스티벌(Sunshine Festival)’이 개최된다.
‘선샤인 페스티벌’은 저녁 7시 시청 앞 시민광장에서 개최되고, 광양시-심천시 자매결연 10주년 기념 韓中합동공연을 시작으로 민선6기 비전선포식, 이어 남진, 박상철, 김용임, 금잔디, 우연이, 서지오, 알파벳 등의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시민의 날을 기념하는 축하무대가 펼쳐진다.
올해로 20번째를 맞는 ‘광양시민의 날’ 당일 8일에는 광양공설운동장에서 ‘희망찬 도약 새로운 광양’을 만들어 가기 위한 기념식과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올해 최초로 선보이는 취타대를 선두로 하여 읍면동별 기수단 및 시민들의 개성 넘치는 입장식과 올해 시민의 상 수상자 김양환(54), 김정삼(73) 시상식, 비전선포 퍼포먼스, 명량운동회, 장수체조, 단체줄넘기, 노래자랑 등의 시민 화합 한마당이 펼쳐진다.
또,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축구와 배구, 씨름, 게이트볼, 육상400m계주 등 5개 종목에서 읍면동 대항전이 펼쳐지며, 분재전시회, 농·특산물 전시 홍보 부스, 힐링푸트 체험 등의 부대행사가 열린다.
그리고,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가 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우리지역의 멋과 맛을 선보이고, 10일에는 포스코 광양제철소 주관으로 백운아트홀에서 ‘젊음, 꿈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국악을 사랑하는 대한민국의 젊은 국악 인재들이 한 자리에 모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는 ‘제6회 대한민국 대학국악제’가 열린다.
이 외 행사로 문화원 서예동호인 초대전(10.2~8), 제19회 광양연합사진전(10.2~8), 광양여성작가회 정기전(10.11~15), 제3회 전국선샤인사생대전(10.11), 제5회 전국시조경창대회(10.11) 등의 문화행사들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 속에 민선6기 출범 후 처음으로 맞는 ‘제20회 시민의 날’이 15만 광양시민의 지혜와 역량을 하나로 모아 ‘희망찬 도약 새로운 광양’의 비전을 향한 뜨거운 열정으로 더 오르길 바란다.”라며 “시민 화합을 이루는 내실 있는 행사가 되도록 정성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