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에서 ‘2014 부산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학생오케스트라를 운영하고 있는 초·중·고 39개 팀이 참여하며, 1일차(3일) 14개팀, 2일차(4일) 14개팀, 3일차(5일) 11개팀이 각각 10~30분간 공연을 하게 된다.
개막공연은 3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초등학교 2개교(송운초, 주례초) 연합 오케스트라 공연과 초청가수(추가열, 원미연)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생과 시민들은 오케스트라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활동도 할 수 있다. 악기수리, 비즈공예, 천연향초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캐리커처 그리기 등 각 체험부스에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초·중·고 오케스트라가 함께 공연함으로써 상호 연주를 통해 서로 배우는 학습의 장이 될 것이다”며 “연휴를 맞아 시민공원을 찾은 많은 시민들이 학생들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어 학생과 시민이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즐기는 문화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