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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박종흠 교통공사 사장· 곽동원 도시공사 사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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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4.10.01 11:23:51

▲(왼쪽부터) 박종흠 신임 부산교통공사 사장, 곽동원 신임 부산도시공사 사장. (사진제공=부산시)

(CNB=최원석 기자) 부산시는 신임 부산교통공사 사장에 박종흠 전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을, 신임 부산도시공사 사장에 곽동원 전 현대산업개발 부사장을 10월 6일자로 임명(임기 3년)한다고 1일 밝혔다.

박종흠 신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1981년 2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대학교 교통경제학 석사와 인천대학교 물류경영학 박사를 취득했다. 1987년 제31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1988년 4월부터 국토교통부에서 공무원을 시작한 이래, 26여 년간의 공직기간 동안 철도정책과장, 자동차정책기획단장, 항공정책관, 교통물류실장 등을 거치면서 많은 행정경험과 교통관련 식견을 쌓았을 뿐만 아니라 중앙정부 및 국회, 시민단체 등과도 인맥이 두텁다.

특히 철도정책과장으로 재직 시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철도 공기업의 경영개선 대책 수립 등 교통 분야의 전문적 지식과 역량을 기반으로 국가의 도시교통, 철도, 자동차, 항공, 물류정책을 수립·집행하는 등 현재 부산교통공사가 안고 있는 근원적인 적자 경영구조와 다대선(1호선 연장) 등 도시철도 건설, 무임손실분 증가, 노사문제 등 당면하고 있는 현안들을 원만히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돼 이번 사장에 임명하게 됐다.

또한 곽동원 신임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성균관대 통계학과를 졸업하고 1978년 11월부터 현대산업개발에 입사한 이후 부사장(기획본부장, 영업본부장)까지 30여 년을 현대산업개발에서 근무했으며, 계열사인 아이엔콘스(주) 사장과 상임고문 등을 거쳤다.

특히 부산 해운대 아이파크 복합단지 개발과 수원 권선지구 도시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등 도시개발과 공영개발사업 전문가로서 많은 경험과 전문지식을 갖추고 있어 현재 부산도시공사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동부산관광단지 조성사업과 해운대리조트 조성사업, 에코델타시티 친수구역 조성사업 등 대형 사업을 가장 잘 추진해 나갈 적임자로 평가돼 이번 사장으로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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