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9월30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도와 23개 시․군 직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행사의전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각종 기념식이나 문화․축제행사, 체육대회, 업무협약식 등의 행사 때 원활하고 안정적으로 의전업무를 수행하고, 의전업무역량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 초청 강사인 정현규 현대의전연구소장(안전행정부 의정담당관 역임)은 ‘의전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의전에 대한 개념과 기본적 사항, 심도 있는 의전에 이르기 까지 필요한 이론적 강의를 실시했다.
이어 도 자치행정과에서는 국경일, 정부기념일, 전국단위 행사, 국제행사를 치르면서 기본계획 수립과 준비상황을 비롯해 현장에서 체험하고 경험 했던 다채로운 사례를 발표하기도 했다.
특히 예상하지 못한 돌발 상황 발생이 발생했을 때를 대비한 대처경험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포항시와 성주군에서는 지역 대표축제와 의전관련 주요 행사, 그리고 업무를 소개함으로써 시․군간 다소 애매모호한 의전의 기본원칙을 바로 세우고 자치단체간 의전업무를 벤치마킹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우병윤 도 안전행정국장은 인사말에서 “의전은 사람 간의 관계를 편하게 해 주는 윤활유 같은 존재로 상대방에 대한 ‘존중과 배려’에서 시작된다”고 말했다.(경북=홍석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