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인제국유림관리소(소장 박치수)는 내달 1일부터 관내에 원통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유 학기제와 연계해 산림교육 프로그램 '나의 미래를 숲에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자유 학기제는 중학 교육과정에서 한 학기 동안 학생들에게 시험 부담으로부터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활동과 실습을 위주로 하는 수업 형태로 이번 원통 중학교의 경우 국유림관리소와 함께 산림교육 '나의 미래를 숲에서'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게 된다.
또한 국유림 관리소는 내달 1일 진행 계획인 숲길 탐방에 1학년 전 학생 80명이 참여하여 그동안 관리소에서 조성한 둔·가리약수숲길 중, 상남면 후평교에서 상남면 왕성교 구간까지 10km 구간을 탐방케 하고 직업 체험의 일환으로 숲 가꾸기체험, 사방댐 견학 등도 내달 중 2차례 진행할 계획이다.
인제 국유림 관리소 박치수 소장은 "이번 자유 학기제와 연계한 산림교육이 학생들에게는 자신의 꿈을 찾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산림교육이 정착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