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24일 오후 대외부총장실에서 경남메세나협의회(회장 최재호)와 문화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과 협의회 간의 문화협력 체제 구축을 통해 지역의 문화ㆍ예술 발전, 문화인력 양성 및 학생 취업, 정보 교류 등을 위해 추진됐다.
앞으로 대학과 협의회는 협약에 따라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 공동 구축에 노력하고, 학생들의 현장실습, 취업상담 및 취업지원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대학과 협의회가 보유한 인적ㆍ물적 정보와 자원을 공동 활용하는 등 유기적이고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지역의 문화를 발전시키는 데 이바지하기로 약속했다.
한편, 경남메세나협의회는 이날 저녁 경남대 예술관에서 음악을 사랑하는 직장인들로 구성된 ‘경남 A&B(Arts&Business) 오케스타라’ 창단식을 가지고 창단 기념 연주회를 열었다.
이날 창단식에서 최재호 경남메세나협의회장은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에 차문호 경남대 음악교육과 교수, 지휘자에 허준 진주시립교향악단 부수석을 각각 위촉했다.
경남 A&B 오케스타라는 오는 12월 3일 성산아트홀에서 열리는 제1회 정기연주회를 목표로 경남대 예술관에서 합주연습에 매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공연과 기업을 위한 사내음악회 등을 무료로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