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금융중심지를 동북아 해양·파생특화 금융허브로 발전시킬 성장동력인 금융인재 양성을 담당할 부산국제금융연수원이 개원한다.
부산시는 26일 오전 11시 문현금융중심지에 위치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52층에서 부산국제금융연수원 개원식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개원식에는 전국은행연합회 한국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한국금융연수원, 보험연수원 등 7개 기관이 참여한다. 또한 국회 정무위 새누리당 김정훈 국회의원(부산 남구갑), 정경진 행정부시장, 최수현 금융감독원장, 고승범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7개 금융기관기관장 및 임직원, 부산·울산·경남 지역 금융기관 대표 등이 참석한다.
부산국제금융연수원의 설립은 박근혜 대통령의 ‘부산 금융중심지 육성’ 관련 공약사항 이행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BIFC 52층에 위치한 부산국제금융연수원은 강의실 3개, 사무실,휴게실을 갖추고 있고(1124m²), 올해 4/4분기부터 금융회사 직원을 대상으로 국제금융, 파생금융 및 선박·해양플랜트 파이낸싱 특화 교육을 제공하며, 조선·해운사 직원을 대상으로 금융전문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소재 금융회사 직원 및 젊은 인재들에게 금융실무 및 금융지식에 대한 교육 제공뿐만 아니라 한국 조선업 및 해운업의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것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