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다문화 소통의 용광로 된 경북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 가족 등 2500여명 참가 열기

  •  

cnbnews 홍석천기자 |  2014.09.24 16:49:29

▲경상북도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가 다문화 인식개선과 사회통합을 위한 소통의 큰 마당을 마련했다. 경상북도는 24일 경산시실내체육관에서 ‘함께 가요! 행복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2014 경상북도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최영조 경산시장, 다문화센터장 및 다문화가족과 도민 25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경북 다문화정책 홍보와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제고에 노력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홍보대사 4명도 자리를 함께 했다. 외교사절로 응우옌 만 동 주한 베트남 부대사, 아이언 캐링걸 필리핀 영사가 참석해 행사를 빛내줬다. 

이날 식전행사로 다문화예술단의 대북 공연이 열렸고, 이어진 개회식에서는 연극공연과 유공자 표창, 축하 공연, 퍼포먼스가 펼쳤졌다.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과 다문화홍보관(7개국), 다문화음식 체험관, 문화체험관 등도 같이 진행됐고, 다문화가족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한 공무원, 센터직원, 모범다문화가족 등에 대한 표창 수여도 있었다. 

내빈들과 다문화가족이 함께 상생과 화합의 박 터뜨리기 퍼포먼스 등으로 흥겨운 분위기가 이어졌다.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는 다문화가족들이 직접 참여해 체험할 수 있는 풍성한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 등이 준비됐다. 아시아 7개국의 전통문화 체험 공간과 우리가족 우표 만들기, 솟대만들기 체험, 타투, 네일아트 체험, 600인분의 글로벌 떡볶이, 중국․일본 만두, 절편, 전통차 등의 시식 공간도 마련됐다. 

2부 행사에서는 장기자랑 대회를 열어, 다문화가족지원센터별로 7개 팀의 결혼이민여성들이 출연, 태국전통춤 ‘싸암’, 퓨전 난타, 중국전통 손수건 춤 공연, 베트남․중국 댄스 리믹스, 필리핀 전통춤 ‘다양다양’등 수준급의 실력과 화려한 솜씨를 뽐내며 잠재된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휘하기도 했다. 

또한, 경상북도 다문화가족의 행복한 동고동락 전시회 설치해 경북의 다문화가족의 생생한 삶의 모습을 담은 7개국 40여점을 전시․홍보하고, 결혼이민여성들이 고국의 친정부모와 요금 부담 없이 통화할 수 있도록 무료국제전화 서비스도 제공했다. 

주낙영 행정부지사는 “행사를 통해 다문화 주민들이 소통․화합하고 다양한 문화가 서로 공존․융합해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는 다문화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경북=홍석천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