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올해 ‘시민의 상’ 수상자로 체육진흥 부문에 김양환 씨, 사회복지 및 환경부문에 김정삼 씨를 선정했다.
시는 지난 9월 23일 ‘광양시 시민의 상 수상후보자 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최종 2명의 수상자를 선정하였으며, 시상은 오는 10월 8일 ‘제20회 광양시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상패를 전달할 계획이다.
체육진흥 부문 김양환 씨는 광양시체육회 상임부회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체육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활동해 오면서 백운기 고교 축구대회 창설, 전지 훈련팀 유치, 전국규모대회(24회) 개최 등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엘리트 체육 육성 지원 및 창단을 통한 스포츠 명품도시 건설 등의 다양한 체육인프라 조성사업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제51회 전라남도체육대회부터 제53회 대회까지 우리시가 3연속 종합우승 금자탑을 쌓는데 크게 공헌했다.
또, 사회복지 및 환경부문의 김정삼 씨는 장애인 자녀 83명에게 1996년부터 현재까지 17년 동안 1천7백여만 원의 장학금, 한국로타리장학문화재단에 3천여만 원 장학금 기탁, 장애인 4명에게 전동카 지급, 헤비다트사업인 다압 평하마을 조경 수목 및 장학금 기부 등의 지역 인재 육성과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고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쾌적한 도시환경과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기업공원(임천공원)과 소공원(5개소), 중마동 근린공원과 섬진강변 왕벚나무식재, 광양읍 우산리 체육공원 조경수, 고속도로 입구 조경 수목 식재 등 8곳의 공원조성에 혼신을 다하여 생태공원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