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4.09.20 11:36:18
양주시(시장 현삼식)는 오는 24일 녹색생활 실천과 대기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2014 양주시 승용차 없는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 환경부 주관으로 설정한「승용차 없는 주간(9.21~9.27)」에 맞춰 하루만이라도 승용차 이용을 자제하자는 상징적인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에 시는 출퇴근 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현수막 게시 ▲홍보물 제작․배포 ▲공공기관 및 관내 학교 50개교 당일 대중교통 이용 협조 요청 ▲공동주택 안내물(전단지) 발송 등을 통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24일 당일에는 시청 앞 사거리에서 양주시 공공기관 직원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차 없는 거리, 우리의 선택’이라는 주제로 승용차 없이 출근하기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또한, 시민들에게 대기오염 및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전달하고 대중교통과 자전거 이용으로 대기질 개선을 통한 친환경적인 사회 분위기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할 방침이다.
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의 취지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대기 오염 방지와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실천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행사 당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양주=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