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조진호)는 지난 17일 경남 사천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14. 건강백세 운동교실 발표 대축제’를 성황리에 치렀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언제나 청춘 멋지고 아름답게’라는 슬로건으로 경남지역 어르신 약 600여명이 참석했으며, 올해 봄부터 554개 경로당과 주요 야외공원 28여 곳에서 전문운동강사를 파견해 6개월 이상 건강운동 강습에 참여한 경남지역 시·군별 대표경로당 12개 팀이 참가했다.
조진호 본부장은 이날 축사에서 “노인인구와 만성질환자 증가에 대한 국민의료비 증가상황에 적극 대처하고자 건강백세 운동교실을 소규모 경로당으로 확대하는 한편 부·울·경 지역별 질병과 건강 환경 특성에 맞는 맞춤형 통합서비스 실시 등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사업을 더욱 확대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발표대회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준비되고 지역 내 관심이 높아 축하와 격려를 위해 여상규 국회의원, 송도근 사천시장, 김현철 사천시의회의장 등 지역인사들도 많이 참석하여 열기가 뜨거웠다.
그동안 경로당에서 배우고 익힌 건강운동 발표공연과 함께 태권도 예술 공연단의 시범, 스포츠댄스, 건강퀴즈 맞추기 이벤트 게임, 초대가수 공연 등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뜻 깊은 축제의 장이 됐다.
특히 이날 우승인 ‘건강장수상’은 창원 동읍노인대학(창원중부지사)이 차지했다.
공단은 매년 노인들에게 적합한 운동 프로그램과 신체기능 저하방지 및 건강한 노후 생활 유지를 목적으로 약 300여명의 전문운동강사를 모집, 부·울·경지역 560여개 경로당과 28개 야외공원 등에서 건강백세 운동교실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