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평생학습관(관장 배만곤)은 주말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스토리가 있는 역사 산책 ‘세종과 이순신의 숨겨진 리더십’ 강좌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1강은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23전 23승의 신화를 쓴 ‘이순신, 놀이 리더십을 말하다’는 주제로 펼쳐진다. 2강은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공부의 달인인 ‘세종, 왕조실록을 말하다’는 제목으로 진행된다. 대상은 역사에 관심 있는 시민으로 선착순 60명이고, 참가비는 없다.
주말 인문학에서는 민족의 대표적 영웅인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의 색다른 리더십을 살펴볼 예정으로 기존의 시각과는 다른 차별적인 리더십을 찾는다.
특히 역사 행간을 살피고, 드라마틱한 스토리로 전개하는 통쾌한 강의를 추구, ‘왜’ 라는 의문에서 시작해 ‘아하’ 라는 감탄사로 안내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창의 스토리텔링으로 꾸며진다. 강의는 이상주 작가가 담당한다. 조선왕실(전주이씨대동종약원) 전례·문화위원이기도 하며 ‘세종의 공부’ 등 여러 역사서와 교육서를 쓴 베스트셀러 작가다.
남한진 고덕평생학습관 사서는 “청소년에게는 사고력 증진, 어른에게는 재미와 정보가 한 아름 선물하는 흥미만점의 강의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CNB=이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