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엑스포가 열리는 경주에서 또하나의 축제가 벌어졌다.
경상북도17일 경주실내체육관에서‘일자리 단디 JOB GO’라는 슬로건 아래‘2014 경북일자리한마당’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중공업, 한국전력기술, 한국수력원자력 등 대기업과 우수한 중소기업 180여 개 업체가 구인기업으로 참여했다.
또한 동국대경주캠퍼스, 위덕대 등 도내 우수대학 대학생과 특성화고교생, 여성 등 2000명의 구직자가 참여해 일자리 축제로 펼쳤다.
2014 일자리한마당 행사에는 현장에서 채용설명회를 진행하는 39개 기업채용관을 운영하고, 관련 기업의 구직인력을 대신 채용하는 16개 유관기관이 직접 이력서를 접수하고 현장면접을 실시한다.
특히, 현대중공업 등 대기업에서는 취업생들에게 면접에 유용한 팁을 알려주기 위한 모의면접 등을 실시해 구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병환 도 일자리투자본부장은 “앞으로도 도민들의 일자리미스매치 해소를 위해‘찾아가는 일자리센터’운영,‘지역맞춤형 인력육성사업’ 등 다양한 취업지원 사업을 통해 도정의 최우선 목표인 양질의 일자리 10만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경북=홍석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