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춘추작가회(회장 노남진)가 주관한 제16회 남도청소년인터넷 백일장 심사 결과가 발표됐다.
문학춘추작가회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문학적 자질을 발굴, 미래 한국문단을 이끌어갈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청소년인터넷 백일장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광주 고등학생부’ 대상에 김다이(동아여고), 최우수상에 박수화(살레시오여고), 우수상에 노은지(수피아여고) 학생이 수상하게 됐으며, ‘전남 고등학생부’에서는 대상에 김기정(영광해룡고), 최우수상에 고권옥(담양창평고), 우수상에 한도경(순천매산고)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등학생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광주광역시교육감상과 전라남도교육감상이 각각 수여된다.
또, ‘중학생부’ 대상은 김민경(영암 삼호서중) 학생, ‘전남 초등학생부’ 대상은 안효빈(삼호서초), ‘광주 초등학생부’ 대상엔 문형준(광주동운초) 학생이 선정돼 각 각 전라남도의회 의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심사위원들은 “이번 백일장 작품은 학생다운 신선하고 참신함이 돋보이는 작품이 많았으며 특히, 동아여자고등학교 김다이 학생의 ‘메리골드의 집’은 글의 소재와 구성 그리고 의미전달 등에서 눈에 띄었다.”는 찬사를 보냈다.
한편, 백일장 시상식은 오는 10월 11일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수상학생과 문인 등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