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창간 68주년을 맞은 부산일보가 11일 동구 수정동 사옥 2층에 과거부터 현재까지 신문의 변화 및 제작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신문전시관을 리뉴얼 오픈했다.
1985년 3월 국내 최초 상설 신문전시관으로 개관한 부산일보 신문전시관은 약 5개월의 재정비기간을 거쳐 287㎡ 면적에 전시관과 영상실, 체험코너 등을 갖춘 복합 미디어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전시관은 한국 신문의 역사, 과거 활판 인쇄공정에 쓰인 유물 전시, 현재 신문제작 과정을 보여 주는 영상 등 다양한 신문 이야기로 꾸며졌다. 또 부산·경남 대표신문 부산일보의 창간부터 지금까지의 역사와 종합 디지털 미디어그룹으로 도약을 추진 중인 현재 부산일보에 대한 소개 코너도 마련돼 있다.
영상실에서는 취재부터 편집, 제작, 발송에 이르는 신문 제작 전 과정을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으며, 학교 및 단체 관람객을 위한 별도의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체험코너는 신문 편집 작업을 게임으로 체험해 보는 신문편집 퍼즐과 나만의 신문을 제작해 보는 신문제작 체험, 신문모양 도장 찍기 등을 통해 신문과 친해질 수 있는 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