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지방공단스포원(이사장 김효영)은 12일 오후 2시 스포원 꿈나래어린이 극장에서 ‘2014 소망리퀘스트’ 사업의 일환으로 지원 대상자 33명에게 지원금 3300여만원을 전달한다고 11일 밝혔다.
전동휠체어를 통환 외부와의 소통 등 장애인들의 절실한 소망을 들어주는 이 사업은 2011년도부터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며, 현재까지 87명에게 약 1억여원을 지원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8일까지 부산지역 50여개 장애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소망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67여건(명)의 소망 접수를 받아, 별도의 소망내용 심사를 통해 의료 20명, 교육 4명, 여가 7명, 기타 2명 등 총 33명을 선정했다.
이외에도 스포원은 사회공원사업의 일환으로 자전거 공기업특성을 살려 매월 시민 무료자전거 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온천천변에서 자전거 무료점거반을 운영해 시민 자전 타기 문화 확산에도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직원들의 1사1촌 자매결연, 폭우피해 주민들의 복구 일손 돕기, 지역 복지관과 연계한 발매사원으로 구성된 나누리 봉사단의 불우아동, 독거노인 목욕봉사활동 등 사회공헌 활동을 매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김효영 공단이사장은 “공단의 작은 지원이 어렵고 불우한 장애인들에게 삶의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어서 큰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