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맞아 귀성객들이 몰리고 있는 한 고속도로 휴게소(사진: 연합뉴스)

지난해 추석연휴(9.18∼9.20)를 기준으로 사흘간 안성휴게소에서 귀성객들이 KB국민카드를 이용한 건수는 4208건, 매출액은 3335만원에 달했다.

서해안고속도로에서 매출건수가 가장 많은 휴게소는 2011년과 2012년에는 화성휴게소, 2013년에는 서산휴게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영대전중부고속도로는 덕유산 휴게소, 중부내륙고속도로는 충주휴게소, 영동고속도로는 여주휴게소가 이용건수가 가장 많았다.

귀경객이 많은 추석 다음날의 경우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에서 이용건수가 많았던 휴게소는 2011년 안성휴게소, 2012년과 2013년은 천안휴게소로 나타났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천휴게소, 통영대전중부고속도로는 인삼랜드휴게소, 중부내륙고속도로는 선산휴게소, 영동고속도로는 여주휴게소가 상행선에서 이용건수가 가장 많았다. 

최창룡 KB국민카드 마케팅기획부 팀장은 “최근 3년간 추석 연휴 카드 이용 내역으로 본 고속도로별 붐비는 휴게소는 큰 변화가 없었다”며 “연휴 첫날과 마지막날이 고속도로에 귀성길 차량과 귀경길 차량이 가장 많이 몰리는 날이며 휴게소 이용금액 역시 비슷한 패턴을 보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