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민영방) 관내 광양중진초 김영신 교사가 순천 동산초 남경아 교사와 함께 공동 연구한 작품이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한 제60회 전국과학전람회 교원부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김영신 교사는‘초소형 꽃식물인 한국산 개구리밥과 5종의 복합세대 한살이과정 연구 및 교육적 활용’으로 수상하였으며, 지난해 59회 대회에서‘마름을 먹는 잎벌레의 수면 적응 전략’을 연구해 국무총리상을 수상, 시료추적 현미경을 제작해 사용하는 등 과학연구에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번 수상은 연구할 수 있는 주변의 여건이 잘 갖추어짐도 한 몫 했다고 전해졌다. 특히 본인의 과학 교육 여건의 향상과 과학을 사랑하는 마음은 물론 지금껏 지도연구에 적극적 지원을 해 준 멘토로서 민황용 연구사의 지도 조언과 광양교육지원청의 과학 교육력 향상에 쏟는 노력과 지원도 큰 역할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광양교육지원청에서는 과학실험 직무연수를 매년 실시해오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과학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창의력향상, 발명교육, 전람회 지도 방안 등에 대해서 연찬회를 지속해 왔다.
또, 지난 7월에는 창의발명 능력의 향상을 위한 프로젝트반 운영을, 여름방학 동안에는 지자체와 함께 창의발명 심화반을 운영하는가 하면, 영재학생들을 순천대학교 영재교육원에 위탁하여 영재성을 심화시키는 등의 다양한 노력을 경주해 오고 있다.
한편, 광양에서 대통령상의 영예가 나올 수 있는 그 이면에는 최근 STEAM교육, 스마트교육, 발명교육 등 창의성의 신장 및 이공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발맞추어 시대 흐름에 맞게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광양교육지원청의 과학교육에 쏟는 노력이 빛난 성과로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