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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음악 뮤지션 9명의 컴필레이션 앨범 ‘Plugged’ 발매

캐스커(Casker) 이준오가 프로젝트 담당, 음원 유통에서 실제 공연까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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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창현기자 |  2014.09.03 16:12:16

▲디지털 컴필레이션 음악 ‘Plugged’ 표지. (제공=KT&G 상상마당)

한국 일렉트로닉 음악의 대표그룹 캐스커(Casker)가 KT&G 상상마당, 파스텔뮤직과 함께 발굴한 9명의 신인 뮤지션들이 디지털 컴필레이션 음반 ‘Plugged’을 발매했다.

이번 음반은 가능성 있는 일렉트로닉 뮤지션을 발굴하는 프로젝트 ‘캐스커스 에이블톤 마스터 클래스(Casker’s Ableton Master Class)’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캐스커의 이준오가 프로젝트를 담당해 신인 뮤지션들을 발굴했다. 이번 음반에는 박수혁, 김건기, 송재만, 조은희, 이해원, 이창훈, 유미선, 이대건, 이해동 총 9명의 신인 뮤지션들이 참여했다.

참여 뮤지션들은 이번 음반에서 그룹 캐스커의 도움을 받아 감성적인 곡부터 파워풀한 일렉트로닉 사운드의 곡들까지 자신들의 색깔을 살려 일렉트로닉 음악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미 팝, 록, 아프로, 실험음악 등 다양한 장르에서 싱어송라이터나 연주가로서 활동한 참여 뮤지션들은 전자음악적 기법과 장치를 접목해 보다 다채로운 사운드를 들려줄 수 있었다.

KT&G 상상마당은 이번 음반에 대해 “신스팝, 테크노, 칠아웃, 인디스타일, 트랜스, 월드뮤직 등 전자음악으로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틀을 보여주지만, 단순히 장르 답습에 머물지 않고 곡 요소마다 각자가 말하고자 하는 주제와 감정을 디테일하고 효과적으로 잘 표현해 개성을 극대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 ‘Plugged’는 실험적인 사운드 보다 곡의 주제와 감정을 따라 사운드를 자연스럽게 흘러가듯이 표현하고 있어 일반 대중도 거부감 없이 들을 수 있다. (CNB=안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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