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나눔으로 커가는 희망 대한민국’을 주제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나눔을 실천해 온 이들과 기업의 사회공헌 실천자 등 40명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 6월 30일에는 대우조선해양의 나눔기술봉사회 회원 배성회 기감(조립2)이 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하는 2014 제2차 행복나눔人에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배종형 기감은 “난생 처음 청와대에 초청받아 대통령 앞에서 짧게나마 그동안 해온 봉사활동에 대해 소개 할 수 있어 기뻤다”며 “앞으로도 틈나는 대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나눔기술봉사회는 89년 결성된 봉사단체로 나눔에 대한 사회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역사회의 불우한 이웃을 위해 힘써왔다. 독거노인 경로잔치, 식사대접, 돌봄 활동 뿐 아니라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노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노력을 기울여왔다. 또한 생활이 어려운 소년소녀가장을 위해 경제적 지원과 결연활동을 진행해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