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는 지난 25일 기록적 폭우로 인해 인적ㆍ물적 피해를 입은 부산·울산 지역을 방문해 신속하고 적극적인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부산본부 긴급재해구호단에 소속된 약 30명의 직원들은 이른 시각 피해 현장에 도착해 각 가정을 방문하여 가재도구 이전과 청소는 물론 이재민을 위로하는 복구활동을 실시했다.
국민연금 긴급재해구호단은 지난 2008년 각 지역별로 결성됐으며, 주택관리사·차량정비사·간호사·사회복지사 등 전문 자격증을 소지한 직원들로 구성돼 인근지역 재해 시 신속한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긴급재해구호활동을 총괄 지원하고 있는 김남익 부산본부장은 기장군 장안읍을 방문한 자리에서 “우리 지역에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인명피해는 물론 상당한 재산피해를 입어 매우 안타깝다”며 “우리 재해구호단이 일시에 큰 도움을 드리기는 어렵겠지만 지역민의 아픔을 늘 함께할 준비는 되어 있으며 빠른 복구를 위해 최대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