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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미음지구에 ‘BS금융그룹 통합전산센터’ 유치

경남은행 자회사 편입, 해외점포 관리 등 감안 내년까지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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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4.08.29 09:01:50

▲부산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CDC)’ 시범단지 (강서구 미음)


(CNB=최원석 기자) 부산시는 강서 미음지구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CDC)’ 시범단지 내에 BS금융그룹의 ‘통합전산센터’를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미음지구는 정부의 ‘글로벌 IT허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육성’ 정책에 따라 정부·부산시·LG CNS의 전략적 제휴에 따라 탄생한 시범단지로, 리히터 규모 8.0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는 면진 설계, 100년 주기 대홍수를 고려한 부지높이 등의 강점을 가지고 있다.

그동안 BS금융그룹은 전 계열사의 전산센터 및 장비를 통합 관리하고 올 10월 경남은행 자회사 편입, 보험·카드·자산운영사 등의 추가인수, 해외점포 관리 등 그룹의 추가적인 전산수요를 감안해 새로운 통합전산센터를 건립할 새로운 부지를 물색해 왔다. 이에 부산시는 지역 대표금융사의 전산센터를 부산에 유치하기 위해 지리적 이점과 전력, 통신 등 데이터센터 인프라가 완비되어 있는 미음지구를 제안하여 이번에 통합전산센터를 유치하게 됐다.

이번 부산시의 사업승인으로 BS금융그룹은 향후 4년간 2단계에 걸쳐 1900여억 원을 투입하게 된다. 우선 1단계로 부지 1만8108㎡에 연면적 1만8254㎡규모의 통합전산센터를 2016년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BS금융그룹 통합전산센터’ 사업을 통해 100여명의 직접고용과 5800여 명의 간접고용 효과가 발생할 뿐만 아니라, 지역 IT우수인재 역외유출 방지 및 지역 내 고용창출 효과 제고, 현재 입주 마케팅 진행 중인 기업에 대한 동반유치 가능성을 높이는 홍보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5월 7일 LG CNS는 미음지구에 국내 최대 데이터 센터를 개관한 바 있으며, 현재 국내 카카오, 일본 니켄셋케이 등 10여 개의 기업 데이터센터가 입주하고 있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IT거점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글로벌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에 본사를 둔 지역 대표 금융그룹의 통합전산센터 유치로 부산의 미음산업단지가 첨단 IT기업의 산실로 자리매김 할 수 있어 부산이 데이터센터의 허브가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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