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4.08.29 08:59:56
"수사권, 기소권 보장하는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합니다"
고양시의회의 초선인 김운남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28일 고양시의회 건물 앞에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하면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노란색 푯말을 가슴에 안고 얼음물을 뒤집어썼다. 또한 "김운남 시의원은 28일 하루 동조 단식에 동참합니다"라는 내용도 함께 표시해 동조단식을 할 의사를 표명했다.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한 김의원은 행사를 마친 후 “희귀병을 앓고 계신 분들의 아픔을 비록 조금이나마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캠페인에 동참에게 돼서 감사하다"며“국가적으로 답답한 여러 현안들도 시원하게 풀렸으면 하며 고양시 의회가 시민들의 아픔을 덜고 기쁨을 더하는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의원은 다음 주자로 고양시 의회 이윤승 의원 등을 지목했다.
한편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미국 ALS협회가 루게릭병으로 일컬어지는 'ALS' 치료법 개발과 환자들을 돕기 위해 진행 중인 모금 운동의 일환이다. 아이스버킷 챌린지 참여자는 스스로 얼음물을 끼얹은 후 세 명의 다음 도전자를 지목하면 되고, 그에게 지목 받은 사람은 24시간 내에 인증 샷을 남기거나 실행하지 않을 경우 100달러를 ALS에 기부하면 된다.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