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백승관)가 추석명절을 맞아 ‘희망의 쌀’을 전달하고 전통시장을 방문해 영세상인들의 어려움을 공감하는 등 이웃을 먼저 챙기는 따뜻한 배려와 나눔을 실천한다.
27일, 중마동 사랑나눔 복지재단 사무실에서 광양제철소 양원준 행정부소장, 광양시 사랑나눔복지재단 문승표 이사장, 복지시설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지역의 사회복지시설과 다문화 가정, 저소득층 등 60여 곳에 백미 20Kg들이 1천 60포대를 전달했다.
광영동에서 손자를 키우며 어렵게 살아가는 김 모 할머니(73세)는 “매년 명절마다 잊지 않고 온정을 베푸는 광양제철소에 대해 감사하다”라며 “쓸쓸한 명절에 광양제철소가 전달해주는 쌀은 쌀 한 포대보다 더 따뜻한 마음이 들어있다”고 말했다.
광양제철소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 등 우리 고유명절에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을 구입해 복지재단 배분위원회 회의를 거쳐 공정하게 배분, 장애인 복지시설과 저소득층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해오고 있다.
‘희망의 쌀’ 전달에 이어 광양제철소는 오는 9월 1일 백승관 광양제철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광양읍 5일 시장을 찾아 실물경제 침체로 위축된 영세 상인들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과일과 생선 등 지역에서 나는 물품을 구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