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파주경찰서, 신일여객 장윤정 경리주임에 감사장 수여

보호시설을 무단이탈한 가출인(지적장애 3급)을 신속히 발견하도록 적극적 나서

  •  

cnbnews 김진부기자 |  2014.08.27 14:09:35

▲파주경찰서, 신일여객 장윤정 경리주임에 감사장 수여

파주경찰서(서장 김종구)는 27일 서장실에서 보호시설을 무단이탈한 가출인(지적장애 3급)을 신속히 발견한 장윤정 신일여객 경리주임에게 격려와 함께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낮 12시 40경 문산읍 이천리 소재 '늘 푸른 자활의 집'을 무단이탈한 가출인 최모씨(남, 36세, 지적장애 3급)가 아직까지 돌아오지 않고 있다는 신고가 같은 날 오후 5시 50분에 경찰에 접수됐다. 가출인은 전남 신안 염전에서 20여년간 지내다가 염전이 '노동력 착취' 등으로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자 서울지역에 버려진 후 동 시설에서 생활해 온 지적장애인이다.

이에 경찰은 지적장애인이 버스를 탔을 가능성을 감안해 관내 버스회사에 가출인의 인상착의 등을 전달하면서 협조를 요청했고, 장윤정 주임은 경찰로부터 요청 받은 내용을 즉시 관내 신일여객 버스기사에게 전파했다. 또한 같은 날 오후 7시경에는 문산읍 소재 축협편의점 주변을 서성이는 가출인을 직접 발견해 경찰에 인계한 공로로 감사장을 수여한 것이다.

김종구 서장은 "버스운수회사의 적극적인 협조로 지적장애인을 1시간여만에 신속히 찾을 수 있던 것은 업무협약(MOU)의 효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효과가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경찰서는 지난 1일 파주지역에서 발생하는 실종아동 등의 신속한 발견과 버스 내 학교폭력․성폭력 등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관내 버스운수업체인 신일여객․신성여객 등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파주= 김진부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